2011년 12월 9일 첫 눈 내리던 출근 길. 단조롭기만한 일상.
사랑하는 사람은 떠나고, 새로운 만남은 뻔하고,
이제는 혼자가 편하고, 단지 외로울 뿐이고… ㅠ..ㅠ
사랑하는 사람은 떠나고, 새로운 만남은 뻔하고,
이제는 혼자가 편하고, 단지 외로울 뿐이고… ㅠ..ㅠ
서른 즈음이 되니 시간이 화살과도 같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마땅히 이뤄놓은 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 나이. ^^ 2008년 졸업한 해에 미국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로 인해 잘나가던 대기업 인턴에서 물먹은 이후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너무 주관적인 노력이었나 봅니다.
군복무 당시 광대역 통신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망 고도화에 따른 거래비용의 감소가 불러올 유비쿼터스, 스마트그리드 등 컨버전스 융합 산업의 중심축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코엑스 전시회 취재를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운영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였습니다.
그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비둘기통신, 코트라, 그리고 지금. 저의 대표적인 커리어 패스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 오늘도 주어진 여건에서 보다 더 높은 곳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해 노력하지만 자꾸만 현실과 타협을.. 안주하려 합니다.
저도 속물인가 봅니다. 김형주라는 사람의 머릿속에 담긴 무한한 비전을 알면서도 중소기업 마케팅 담당자로써의 업무에 회의를 느끼고 있으니 말입니다. 온/오프라인 매출관리 및 상품 발송, 보도자료 작성, 재고관리, AS처리 등 고객만족이 저의 주요 업무 영역입니다. ^^
그래도 꾸준히 LG경제연구원 칼럼들과 TED.COM의 명사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있으며, 그린IT, 에코지능, 클라우드, LTE(4G) 등 제가 지향하는 산업군에 대한 동향정보를 향해 귀를 쫑긋 세우고 있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보이는 선물이라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열심히!!!!
작지만(?) 커다란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헤어샵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집근처 번화가에 헤어샵은 많지만 딱히 갈만한 곳은 없는 상황이 지속되던 어느날, 인터넷 검색으로 엄청난 평가수를 자랑하는 MONICA BEAUTE(불어로 “미(美)의 조언자”란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조금씩 자르며,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남성 헤어컷 고객이었던 저의 경우 약 55분 정도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대기시간 등 불필요한 요소는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의외로 헤어샵이 기대했던 것 보다 허름(?)해서 처음에는 실망이었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동네 아주머니들을 상대로 한 헤어샵을 생각하면 되는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그러나, 디자이너와 대화를 통해 예약제를 고집하는 이유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 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부터 여기가 내 단골 헤어샵이다. 라고….
예약제를 시행하는 이유는 자신들도 사람이기에 대기하시는 고객이 있다면 서두르게 되고, 실수를 하게 되기에 사전에 그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고객 한명당 1시간정도를 투자하며, 디자이너 1분당 하루에 10분의 고객을 넘기지 않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
자영업의 경우 고객 회전율이 최고라 생각하던 고정관념이 뒤집히는 순간이었고, 이곳의 경영자는 유럽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TV에 그날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그날 장사를 접는다는 나름의 소신이 있는 식당을 직접 경험한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의 근무강도는 적정수준이었고, 이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 한분 한분과 자연스레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그들 모두를 단골로 만들어 가기에 충분했습니다. LG경제연구소 “현명한 소비자 진정성에 주목한다.”를 읽어보시면 이곳이 특별한 이유를 공감하실 겁니다.
monicabeaute_intro from yulae kim on Vimeo.
마땅한 계획이 없던 여름 휴가, 조조영화를 시작으로 상큼하게 출발합니다. ^^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영화관에서 주변 눈치 안보고 울어 보기도 하고 홀가분합니다. ^^ 내일은 노래방에서 평소 부르지 못하는 락발라드나 주구장창 불러야쥐. ~~* 암튼 고지전 강력 추천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몰핀에 중독되어 버린 불쌍한 20살 청년, 이등병에서 중위까지 2년 동안의 아픔을 간직한 이의 절규. 애록고지의 소모전 속에서 싹튼 한민족이라는 정서. 그안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 배우, 시나리오, 연기, 구성, 연출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에는 초콜렛이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더군요. 전선야곡의 가사가 주는 비극의 아픔. “아저씨, 나중에 크면 여기서 팔이 자라나죠??”라는 순수한 동심. 고수(배우)의 죽음에 “슬프면.. 그냥 울어요.” 라는 따뜻한 한마디.
장동건과 원빈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그냥 커피라면 신하균, 류승수, 고수, 이제훈, 고창석 등의 명품 조연들이 저마다의 캐릭터에 충실하며 만들어낸 고지전은 TOP 입니다.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쓰려고 했는데 쉽지만은 않네요. 보는 내내 5번 정도 눈물이 지멋대로 흐르더군요.
” 악어는 한번에 50개 정도의 알을 낳지만 3~40개는 알에서 깨기도 전에 포식자에게 잡아먹힌다. 그러나 알에서 깬 10여 마리조차도 커가는 과정에서 모두 포식자에 의해 잡아 먹히고 50마리중 1~2마리만이 어른 악어가 된다. 그러나, 그 어린 악어 1~2마리는 늪을 지배한다. ”
슬프면.. 그냥 울어요.
최근 아세아시멘트 면접 포스팅과 관련, 넌커머셜 마케팅(noncommercial marketing)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지난 6월 8일 아세아시멘트 서울사무소 면접 관련 포스팅을 하였고, 표면적으로 총 3건의 댓글 피드백을 받아 이메일 등을 통해 소통하였습니다.
외부적으로는 네이버에서 “아세아시멘트” 키워드 검색시 6월 8일 포스팅 이후 현재(7월9일)까지도 블로그 섹션 검색결과 일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와 별도로 관련 유사 키워드로 끊임없는 트래픽이 발생되어 지고 있으며, 아세아시멘트 검색과 함께 쭈욱 지속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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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통해 넌커머셜 마케팅을 5년 동안 지속한 결과, 과거 포스팅한 수많은 가치있는 컨텐츠와 관련된 수많은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한번 창조된 컨텐츠는 인터넷에서 항상 검색된다는 점에서 상품의 브랜드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유용한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상품의 단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각으로 기존의 상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저의 능력은 상품을 소유함으로써 얻게될 고객가치(편익)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수 있을 것입니다.
역삼역 1번출구, 강인하고 내실있는 위용을 자랑하는 아세아타워빌딩 14층에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상만큼 마음 또한 바다 같으실듯한 면접관 3분과 피면접자 1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세아시멘트는 타워팰리스, 제2롯데월드 시멘트 공급사로 실로 대단한 회사입니다.
면접과 관련하여 환경, 회계지식, 학력, 트렌드온스닷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총 5가지 질문을 준비하였는데 감사하게도 2개를 질문해주셨습니다. 미처 답변하지 못한 환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저의 견해(준비사항)를 트렌드온스닷컴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Q : 평소 환경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가?
며칠전인 지난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었습니다. 저에게 환경은 참 낯설은 분야입니다. 그러나 이번 초여름 날씨가 30도를 웃도는 것을 보고 이대로 가다가는 저의 아들, 딸들에게 ‘봄이라는 따사로운 계절을 책을 통해 접하게 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해 아세아시멘트는 ~~~~~ 한 준비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개인인 저는 주로 사용하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고, 입사하여서는 점심시간 사무실 형광등을 꺼두는 등 노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가?
이 답변은 아세아시멘트 면접 준비과정에서 알게된 고규환 대표이사님의 인터뷰를 차용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난해서 공부 못하는 것은 사회 책임이다. 기업은 이익을 위해 존재하기에 같은 임금이라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가정형편과 자녀의 자기계발 정도가 비례하기때문에 가난한 학생은 더욱 뒤쳐지게 된다. 기업이 형편이 어려운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수는 없지만 장애우를 필수적으로 채용하는 것처럼 비율을 정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채용하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저는 이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러한 마인드를 가진 경영자라면 인생 전부를 믿고 맡겨도 된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의 발족과 함께 상생협력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업계를 선도하는 아세아시멘트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것 또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안구정화 타임 – Sistar19 - Ma Boy
경쟁률 최소 10 대 1,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ㅠㅠ
무엇가의 가치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가을 단풍을 보고 왜 저걸 구경하러 가느냐고 반문했었던 제가 지난해 문득 단풍을 보고 참 버라이어티하다고 느끼다니.. 평소 쉽게 지나치던 가치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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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누군가에게 노래를 해준다는 것. “어떤 노래를 부를까가 아니라 어떤 노래를 들려줄까?” 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라는 게 자신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쩍 이런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노래방의 에코를 자신의 실력으로 오해하고, 자신이 가진 목소리 이상을 끌어내기 위해 연기했던 저의 지난 모습을 회상해봤습니다. 말하듯 편안히 자신의 진심을 담아 듣는사람이 부담스럽지 않게 노래하는 게 최고라는 결론입니다. 타고난 기질을 부정하지 않는 것이 핵심!!
일련의 계기로 나에게 의미있는 노래가 된…..

이 책은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기존의 나로 되돌아 가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사람이 지니고 태어난 자질(재능), 즉 자신만의 강점을 내부 비교를 통해 찾지 않고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찾는 것을 개탄하는 책이다. 자신만의 강점찾기를 도와주기도 한다.
난 진중한 목소리, 분석적사고에 기반한 글쓰기능력 등 남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기질을 타고 났다. 적극적인 계발을 위해 블로그를 활용하여 성과를 관리하였고, 다양한 업무 추진력, 지속적으로 정보를 관리하는 철두철미함,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분석능력을 추가 하였다.
인상 깊은 문장을 통해 짧게 나마 평하고 싶다.
“진정한 변화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타고난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이다.” – p61
“스포츠, 음악, 미술과 같은 분야에서의 재능은 쉽게 드러나는 반면 ‘사고의 재능’은 뚜렷한 강점으로 계발되기 전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아 자신조차 모르는 것 뿐이다.” -p104
“평범한 일이란 없다. 다만 평범한 방식으로 수행하기에 그 일이 평범해질 뿐이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일을 수행한다면 그 일을 ‘특별한 일’로 만들 수 있다.” -p269
Yiruma & Ruvin – River Flows in You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는 것이란?

하반신 마비라는 신체장애를 가진 에디트, 그런 그를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아낌없이 쏟아 붓는 그녀의 불쌍한 아버지 케케스팔바, 그녀의 주치의 콘도르, 그런 그녀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 기병대 소위 호프밀러의 복잡한 인간의 심리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흥미로운 소설이다.
케케스팔바의 연회에 초대된 호프밀러 소위는 연회의 분위기에 한껏 취해 즐기다 케케스팔바의 외동딸에게 함께 춤 출 것을 권하지 않은 무례를 깨닫고 에디트에게 함께 춤 출 것을 권하지만 그녀의 분노와 마주하게 된다. 그녀의 신체장애를 알고 연민에 휩싸인다는 내용이다.
그중 인상깊은 문장을 통해 짧게나마 평하고 싶다.
“이 예민하고 자존심 강한 여자가 처음으로 남자에게 거절 당했는데, 그리고 이 잘난 남자가 마치 악마라도 봤다는 듯 정신 못차리고 도망쳐버리는 것을 대답으로 남겼는 데 그걸 극복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오?”- p327
“나는 우리가 선입견을 털어낼 수만 있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포도 떨쳐낼수 있다고 생각하오. 당신도 내 아내를 보았을 것이오. 내가 그녀와 결혼한 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소. (중략) 지금의 아내를 방치하면 그녀는 더 비참해지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어요.” – p331
“당신이 조금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도망쳐버렸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랬다면 당신은 평생 짐을 지고 살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다른 것으로부터는 도망칠 수 있지만 자기 자신으로부터는 도망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p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