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걸 알기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벽이 거기 서 있는 것은 가로막기 위해서가 아니며,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 지 보여줄 기회를 주기 위해 거기 서 있는 것 뿐이다….. 한 없이 욕심이 생기는 것들은 그것이 무엇인지를 막론하고 이미 누군가와 밀접한 관계로 엮여져 강력한 보호막을 둘러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있는 여자 좋아하기가 어느새 특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전역 후 대한민국 성인 남성으로 떳떳해 지기 위해 취업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2년 남짓의 시간들 속에서 애써 외면하려 했던 이성에 대한 본능을 깨우던 총 3번의 시련들.. (ㅠ..ㅠ)
매번 짝사랑으로 시작해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미련하게 마음을 전하고부터 보는 이놈의 이해 못할 무모한 행동들.. (ㅠ..ㅠ) 남들은 결과가 뻔히 보인다며 만류하지만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포기했다는 후회를 남기기가 싫어서인지 일단 표현하고 보는..
전체문자를 가장해 안부를 전하기도 하고 즐겨먹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어서 가져가 보곤 했는데 타이밍 실패로 번번히 그녀가 아닌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하늘에선 비도 내리고 조금씩 지쳐가지만 좌절은 있어도 포기는 없습니다. ^^
단지 여자친구가 목적이었더라면 이렇게 빙글빙글 헛돌지만은 않을 텐데… 나이를 먹을수록 현실과 타협하기는 커녕 계속 엇나가고만 있습니다. (ㅠ..ㅠ) 그녀의 상황이 이해가 되기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가 미안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기가 힘이드네요.
.
그녀에게 부족 한 것을 알기에… (ㅠ..ㅠ)




엘린 said,
8월 18, 2008 @ 8:01 오후
글 읽기전에 노래를 먼저 트는게 아니였는데…;;;
사랑만큼 쉅기도, 또 어려운건 없는 듯…
힘내세요!!
matane said,
8월 18, 2008 @ 10:36 오후
> 전체문자를 가장해 안부를 전하기도 하고
> 즐겨먹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어서 가져가 보곤 했는데
그냥 슬쩍 구경만 하고 지나갈 요량이었느데,
요거보고 가슴이 저려와 댓글 남기고 갑니다..
화이팅!! ㅠ.ㅠ
trendon said,
8월 26, 2008 @ 10:49 오후
@엘린, 좌절은 있어도 포기는 없습니다. ^^
@matane , 글 좀 자주 남기고 그래여. 요새 외로워여… ㅠ..ㅠ
hyunjoolim said,
12월 23, 2008 @ 8:41 오전
Yes, it is so beautiful song.
I like that.
I will never give up.
trendon said,
12월 24, 2008 @ 3:01 오전
@hyunjoolim, 이성문제는 일방적인게 아니라서.. ^^ 전 예전에 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