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한민국 JOB 페스티발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JOB Festival 에 다녀 왔습니다. 아직 학사 일정도 마무리 되지 않았고 전역 한지 불과 보름도 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십대 구십퍼센트가 백수라는 현 시점에서 무지에 가까운 취업관련 배경지식 수집과 현재 상황에 만족하며 정체되어 있는 저에게 새로운 문화적 충격과 함께 강한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취업난을 고려하여 엄청난 상승 에너지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였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표현이 딱 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페스티벌 참여 기업과의 직접적인 구직 상담 보다는 부차원적인 면접 전형에 대한 시물레이션 내지는 효과적인 제출서류 작성 방법, 구직 스트레스 해소, 자신의 구직성향 파악 등 직접 자신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 지향적인 부분에 관심이 더많아 보이는 듯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이를 달리 말하면 그런것 이외에는 얻어 갈 수 있을 만한 정보가 전무했다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더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아이템을 통하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 하는 구직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부스들이 적잖이 보여 하나의 이벤트에 불과하구나 하는 실망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고자 한다면 유료로 제공되는 참여 업체 디렉토리를 구입하여 직접 본사에 찾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어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참여한 기업의 담당자도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도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없이 그저 부스 상단에 위치한 회사 이름만을 가지고 무작정 들어가서 나는 이런 사람이다. 이런 것을 희망한다. 등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서로에게 공개된 정보가 너무나 적었다고 판단합니다. 서로간의 탐색전으로 끝나기 쉬운 구조적 모순점을 보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다고 평가하는 것은 노동부 산하 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나와 대한민국 노동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하는 부스 정도였습니다. 본 페스티발에 참가하기 전에 이미 인근의 고용지원센터에서 구직등록을 끝마쳤던 저로서는 그다지 많은 신규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지만 직업훈련에 대한 신규 정보를 습득하여 이를 기반으로 하여 생긴 궁금증을 해소 하기 위하여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심도 있는 상담을 받아보아야 겠습니다. 그동안 새벽 시간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하나 구하고 출판관련 정기 모임, 컬러 엑스포, 취미여가생활 전시회 등을 통해 취업과 더불어 동시 추진중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생각한 것 만큼 시장이 개방적이지 않다는 사실에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하여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나 소품종 대량생산에 익숙한 관련 업계에서 채산성을 맞추기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세무 관련 지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어느정도 노동정책에 익숙해 지면 국세청 산하기관에 문의를 하는 등 비즈니스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을 해야 될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뿌욜레 said,
9월 23, 2006 @ 9:20 오전
저또한 군대 제대하고 나니… 정말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야죠;…
Memory said,
9월 25, 2006 @ 9:46 오전
이런 행사는 다분히 형식적인 게 많습니다. 이런 데 참가를 해야 지원금을 받거든요..회사 입장에서는 생색도 내고 돈도 받고..좋지만 정작 구직자들에게는..말씀하신대로 볼 것이 없죠
Nautilus said,
9월 25, 2006 @ 1:10 오후
학점과 토익은 기본 성적만 갖춘 다음엔..
이런 취업행사와 취업사이트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두세요~
구직자 중에 정보에 어두운 사람들 너무 많아요~
취업을 흔히 운이라고들 하는데.. 운보다 더 중요한건 그 기회를 잡았을때 ‘내것으로 낚아채느냐’라 생각합니다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