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색깔을 만들어 내자
오늘날 지구상의 인구는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만 해도 5천만에 육박을 하며 이웃나라 일본은 1억이 넘습니다. 중국은 말 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단일민족으로는 우리나라가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 하지 않을까요? 단일민족이라는 말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접근을 해보면 오랜시간 동안 같은 문화를 공유한 사람들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화란 무엇일까요? 위키피디어에 따르면 인간이 오랜세월에 걸쳐서 형성해 온 관습이나 행동체계를 말합니다.
이는 곧 지금 이 게시물을 보고 있는 당신과 동일한 관습에 젖어 100%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5천만에 육박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같은 문화권을 공유 한다지만 서로 다른 사람인데 이것을 동일시 하는 것은 저만의 확대 해석이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를 느껴본다면 아마도 난 어쩔수 없는 한국사람인가봐..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인간으로 써 환경적인 굴레를 벗어나기란 매우 힘든 것 같습니다. 군대라는 곳을 갔다 오고 유학 등을 통하여 외국에 나갔다 오면서 익숙하던 것에서 멀어져가는 나름의 훈련을 통하여 조금씩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일본영화 전차남에 탄력을 받아 노부타를 프로듀스 라는 일본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 드라마에서 의미 심장한 대사가 나와 소중히 갈무리 하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내용물이야 어떻든 상관없어 다들 미인이라고 하면 미인이 되는 거고 다들 원하게 되면 값도 오르기 마련이야. 세상엔 그런식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별로 대수롭지 않은 것을 히트 시키고 지극히 평범한 애를 아이돌로 만들고 드럽게 맛없는 집에 긴 행렬을 만들고 말이야.”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저는 이 말을 듣고 모두 한가지가 부족하여 현재에 머무르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개개인이 중요시하는 가치관에 따라 그것이 자신이 지닌 능력 또는 훌륭한 배경 등등 여러가지 의견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인지 잘 생각해 봅시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나를 프로듀스 해야 겠다고 말입니다. 좀 그럴듯하게 말하자면 나 자신을 브랜드 화 하는 것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하기도 하죠. 그에 필요한 예산 또한 마련해 놓은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남들이 주목하지 않은 분야를 개척한다는 것은 때로는 외롭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외로움은 어쩔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하는 아픔이지만 고독은 스스로 걸어가는 외로운 발걸음이라고 말입니다.
오늘 집에서 늦은 아침과 함께 읽은 조간 신문에서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개인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탄생하였다는 소식에 늦잠을 통해 얻은 여유로움으로 회원가입에서 부터 간단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그것과의 별다른 차별성을 발견하지 못하고는 이내 저의 시선을 붙잡지 못하였습니다. 앞서 거론하였듯 동일한 관습에 젖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주목을 받을지 라도 그 밖으로 나간다면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라는 냉정한 사용자적 평입니다. 내가 몸을 담고 있는 곳을 벗어나 전혀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가치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익숙하지 않은 곳에 저를 내 던지고 싶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마도 성장할 테니까요.




Mr.Sunday said,
9월 15, 2006 @ 1:00 오전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정체성에 고유함을 덧 붙여서 가치를 창조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인정받을 수 있겠죠. 스스로 밟아나가는 고독의 길이지만 훗날 돌아보면 밑거름으로 웃으며 돌아볼 수 있을테죠?
Memory said,
9월 15, 2006 @ 7:01 오후
노부타를 보셨다면…슬픈 드라마 하나 추천해드리죠.보셨을 지 모르겠지만
1리터의 눈물입니다..사와지리 에리카..생각보다 연기력도 좋은 아가씹니다.
rainydoll said,
9월 15, 2006 @ 9:29 오후
자신의 브랜드화가 이처럼 강조되었던 적이 있었을까요, 소극적인 생각으로는 무엇 하나 쉽게 얻을 수 없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역시 적극적으로, 자기를 개발하고 독려하는게 최고겠지요. ^-^
긱스 said,
9월 16, 2006 @ 9:41 오전
글 잘읽었습니다.
나 자신을 브랜드 화 하는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은곳에 자신을 던지는곳
제가슴속에서도 살아 꿈틀거리는듯 ^^
지인우인 said,
9월 18, 2006 @ 1:10 오후
‘익숙하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는다.’
좋은 표현입니다. 저도 동감하구요.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서 하나 둘 씩 차분히 높게높게 쌓아 나가야겠죠.
컴ⓣing said,
9월 21, 2006 @ 12:41 오전
잘 지내시죠??
저도 몇일전에…
사람들의 색에 대해서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왠지 그런 생각을 한 뒤에 읽는 글이라 그런지..
공감이 많이 됩니다..
nagne said,
9월 21, 2006 @ 11:32 오후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어요..
그러나.. 남에게 보이기 위한 가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