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재건축 현장에 정착했습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급여 수준도 만족 스럽고 한동안 이곳에서 세종대왕님 유치 활동을 벌일 듯 합니다. 한국에서의 영어연수 비용 마련 및 호주 워킹홀리데이 체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세종대왕님 유치 대작전. 상당히 무난할 듯 합니다.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교육과정을 통해 경영학 학사 학위 또한 무난하게 올해안에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영어연수를 받고 호주로 떠나고 귀국 후 업그레이드 된 영어 능력을 기반으로 상위권 대학 편입 혹은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조금씩 성과가 보이고 있습니다. ^^
전역 후 부터 시작된 자급자족 경제도 어느정도 틀이 잡혀 저의 이름으로 통신비용을 처리하고 그에 대한 지불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실업 상태는 지속되겠지만 한단계 도약을 위한 기간으로 생각하고 나름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독립을 준비해야 할 시기.
어느덧 시간은 흘러 2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 들어 이것 저것 준비해야 할 것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어서 여기저기서 활약하는 엄마 친구 아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의 종착지점이 취업인 것 같으나 왠지 끝이 아닌 시작 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행복에 조건이 있을까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일단 이따금씩 손에 잡히는 데로 기회의 폭을 넓혀봐야 겠습니다. 변하고 싶어도 변할 수 없고,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 없는 도저히 뿌리칠수 없는 운명이란 것이 있다면야 ^^
자유시장경제체제,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취업준비생, 트렌드온의 입장에서 경제적 안정이라는 화두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오늘 주목할 부분은 가까운 미래 저의 삶의 기반이 되어줄 대한민국의 고용 시장 입니다. 보다 합리적인 선택과 집중을 위한 수많은 추측들.
최근 취업준비생들의 최대 화두는 고용 안정성 입니다. 일본의 경제 모델을 벤치마킹 하였다는 우리나라는 현정권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와 더불어 글로벌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장기 불황의 그늘에 뒤덮히느냐 신 성장엔진을 달고 앞으로 나아가느냐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아직 접해보지 않은 고용 시장은 2007년 7월 시행 예정중인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진통을 겪고 있는 듯 합니다. 주요 핵심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취업준비생들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FTA 와 더불어 거세게 밀어닥치는 글로벌 경제의 압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건비 비율을 낮추려 할 것이고 상당한 비용을 차지하는 정규직은 자사의 핵심 인력에 한하게 되리라는 저의 추정입니다. 현재 인력 파견 업체는 증가 추세입니다.
세종대왕님 유치 대작전의 일환으로 알아본 결과, 고용시장의 진입장벽은 현재의 저에게는 넘기 힘든 벽이었습니다. 구인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놓은지 며칠후 걸려온 다수의 면접 관련 전화. 고용은 하되 직접 고용하지 않는 위탁의 형태였습니다. 상세설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몇 해전 미디어를 통해 기사화 되었던 KTX 여승무원에 대해 아십니까? 한국 철도 공사의 자회사인 홍익회에 고용되어 한국 철도 공사에 파견 근무를 하던 중 모순된 대우에 들고 일어났던 그녀들. 첫 단추를 잘 맞추어야 두번째 단추도 잘 맞는 법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
구멍가게를 운영하더라도 대학은 나와야 하는 대한민국. 풀리지 않는 고학력 인플레이션 속에서 승자는 바늘 구멍 같은 취업에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우수한 인재를 고용한 기업도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던지 간에 주제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우울한 밤이에요.
트렌드온스닷컴 운영 초기 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등과 같은 수익모델이 확보된 상황에서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배포되어 쉽게 2차 저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컨텐츠로 트렌드온스닷컴을 채워나가느냐. 아니면 어렵더라도 본인의 순수 창작물로 채워나가느냐.
지식 재산권에 대한 어느정도의 마인드가 정착되어 있었던 저는 후자를 선택하여 트렌드온스닷컴을 오늘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결과는 비주류.ㅠ..ㅠ 불특정 다수에게 어필하지는 못하였지만 진정 저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커다란 탐색의 도구로써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현 트렌드온스닷컴에 유입되는 트래픽의 30%는 Direct 접근 입니다. 적어도 100명중 30여분 은 저의 활동에 관심가져주신다는 생각에 어제와 다른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렌드온스닷컴에서는 군 전역부터 현재까지 저의 에피소드를 조심스레 공개하고 있습니다. ^^
문화관광부에서 2007년 6월 29일 시행을 목표로 지식 재산권 일제 단속을 펼친다고 합니다. 소위 말하는 UCC의 95% 이상이 특정 저작권을 무분별하게 침해하여 제작된 것이 대다수인 현 시점에서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리라 생각합니다. 찬반을 떠나 묵인해왔던 현실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뿌리내린 지식 재산권 침해 사례와 관련하여 어떠한 결과를 낳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진정한 용기란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줄 알면서도 행동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관점에 따라서는 객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기주의가 개인주의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트렌드온스닷컴은 지식 재산권 광풍에서 95% 이상 안전 합니다. 아직까지 비주류인 부분적인 이유입니다. ㅠ..ㅠ 저는 블로그를 1인 미디어로 보고 있습니다. 관점의 차이에서 자신을 위한 미디어와 타인을 위한 미디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트렌드온스닷컴은 1인 미디어입니다.
논란과 자극의 중심에서 단명하는 미디어가 아닌 가늘지만 꾸준히 관심 받을 수 있는 트렌드온스닷컴이 되고자 합니다. 비겁한 발언이지만 시장에서 살아 남아 마지막 까지 가는 것이 진정한 승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트렌드온스닷컴은 지식재산권 광품속에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트렌드온스닷컴의 킬러컨텐츠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0대라면 누구나 느꼈을 법한 소소한 일상이며 그것이 시대가 변하여도 가치에 변함이 없는 트렌드온스닷컴만의 경쟁력입니다. 방문하여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변함없는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Thanks ^^
이촌역 1번 출구에서 내리면 미 8군 사령부 베이스 캠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병소에는 그 흔한 MP(헌병) 한마리 보이지 않더군요. 자리를 지키고 있으신 분들은 중년의 군무원 아저씨들. 사령부라 그런가 봅니다. 미 8군 사령부. 좀처럼 하기 어려운 이색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미군 주둔지역 내 외국계 은행 네트워크 공사. 이틀간 진행된 작업으로 빵빵해진 지갑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노동의 강도는 그만큼 강했고, 시간까지도 기대이상 입니다. 외국계 은행 ATM 단말기 확장 공사. 여기서 ATM은 무인자동화단말기, 통신의 ATM이 아닙니다.
<이것은 워밍업에 불과합니다.>
1차 작업으로 1층에서 UTP케이블을 끌고, 2차 작업으로 천장에 올라가서 각 장소로 분할합니다. 3차 작업으로 분배된 케이블을 케이블링하고 테스터기로 불량 유무를 판별합니다. 불량이라도 생겼다면, 처음 부터 다시합니다.ㅠ..ㅠ 전신방진복에 방진마스크 줄때 알아봤습니다.
현역시절 숱하게 찍어 댔던 UTP 케이블, 몇개월 사용을 하지 않았더니 다 까먹었습니다. 연장 숙달 스킬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실무자의 작업속도를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화요일날 영업을 해야 한다는 마지노선. 화요일 새벽까지 작업은 계속되었습니다. 새벽넘어까지.
<상당한 고칼로리 식단 - 고추장(?)>
미 8군 사령부 베이스 캠프내 시설들은 매우 낙후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군복무 했던 계룡대 스러운 외관. 미국의 위성도시하나 세워놓은 듯한 느낌. 그래서 점심때도 오리지날 미국식 식단 밖에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노가다는 맛있는 밥이 생명인데. 특정 CF 가 자꾸 생각납니다.
시공한지 최소 40년은 된 목조식 건물 천장에 올라가서 전신방진복과 방진마스크에 의존하여 생사(?)를 건 케이블 끌기 작업을 한 결과 오늘 이렇게 집에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정도는 쉬어줘도 괜찮아라면서… 내일은 또 어떤 고단가 알바가 가능 할지 레이더를 켜야지.
<MOPP 4단계 - 전신방진복+방진마스크>
천장에서 떨어지는 석면 낙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싸구려 전신방진복에 방진마스크를 끼고 무릎앉아자세로 청소기와 함께 제독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이짓 하기 싫음 기술을 배워야 한다. ㅠ..ㅠ 천장 까고 연장 돌아다니고 벽면에 구멍 뚫고 난장판이 어디순간. 미션 클리어.
<세종대왕님 구겨서 죄송합니다. ^^>
서양식으로 한번 말아봤습니다. 총 2일간 33시간 근무, 아르바이트로 새벽 넘어서 까지 작업해 본 기억은 난생 처음입니다. 그것도 노가다로는 저의 25년 이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손에 들어온 세종대왕님들 또한 단위시간 대비 수많은 분들이 다가오셨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은 영원한 것 처럼 길게 느껴지고 만나고 있을 때는 순식간에 지나간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입니다. 4월달 부터 시행중인 세중대왕님 유치 대작전은 2007년 4얼 2일 부로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을 너무나도 만만히 본 저는 현재 요양중입니다. ㅠ..ㅠ
일급 3.5~4만원이 평균인 노동시장에서 일급 7만원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고 저는 어제 새벽 인력 소개소 문을 두드렸습니다. 수수료 10%를 공제한 6만3천원을 부여잡고 현재 저의 신체가 내지르는 무언의 외침을 외면하고 있습니다.ㅠ..ㅠ 역시 일급 7만원은 이유가 있습니다.
투입된 현장은 수원역 로데오 거리 인테리어 공사 현장. 2.5톤 8대 분의 성과. 그리고 6만3천원. ^^ 꾸준히 한달동안 하기 위해서는 단가를 6만으로 하향조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노가다 5년차 선배가 평가한 노동의 강도는 중상수준.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쉬는 시간 ” 너는 뭐하려고 이거 하는거냐? ” 라는 질문에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한마디. 각자 나름의 꿈이 있어 현재의 힘든 노동을 버티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가다에 대한 몸의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고 몸은 서서히 골병들어간다는 선배의 말. 돈보다는 건강.
노가다.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1. 잡 생각이 생길 겨를이 없다. 2. 숙면을 취할 수 있다. 3. 노동의 신성하고 위대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아주 뼈져리게.. 4. 실물경제를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다. 5. 건강해 질수 있다.(단, 버텨낸다면.. ^^) 이정도 시련에 좌절하면 안됩니다. ^^
4월달 부터 벌어들인 수익은 전부 거사 자금으로 전용될 계획입니다. ^^ 기간 4개월 총 목표 세종대왕님 800여분. 목표는 크게 크게 잡아야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안되는 게 어딨니? 다 되지.. ㅠ..ㅠ 근데 접할수록 만만치 않음을 느끼는 중입니다. 차선책도 고려해야 할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구인사이트를 통하여 사무보조로 이력서 첨부 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관리자 입장에서는 마감즈음 메일수신함을 열어보고 선별하여 연락을 주려는 듯 합니다. ㅠ..ㅠ 현재 저의 스펙(이력)으로는 단순노무가 답인것 같다는 현실에 암울하기만 합니다. 뭐 먹고 살아야하나.
검증된 능력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의 평균 월 급여는 90~120만원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을 원한다면 남들 하나 할때 두개이상을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싫다면 노동의 강도가 강한 일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노력한 만큼 얻는 다는 당연한 진리…ㅠ..ㅠ
메트로섹슈얼, 남자도 꾸며야 살아남는다. 를 통해 어느정도 저의 스타일 변화를 암시해드렸습니다. 저번 예비군 훈련 당시 전투모가 머리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머리가 커서가 아닌 무분별하게 자라난 머리카락에 화살을 돌려 미용실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질렀습니다. ^^
처음한 펌이라 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맡기고 불안한 마음에 두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사실 머리만 다듬자 라는 생각에 간 미용실이었고, 거의 3년만에 처음간 미용실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간곳에서 펌을 하고 왔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습니다. 후회막급… 으하하하 ㅠ..ㅠ
펌 후 머리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도, 언젠가는 도전해야 했기에 후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른바 하고나서 하는 후회. 시간이 흘러 추억이 되기를 고대합니다. 남자가 외모가 중요한가요???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능력도 없는데…. ㅠ..ㅠ
안경을 벗으니 한결낫네요. ^^ 살도 좀 쪘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기점으로 상당히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역 시절 입던 군복이 꽉 끼더군요. ^^ 체중을 재보니 73kg 허허허… 헬스 할때는 그토록 안찌더니만 늘어난 뱃살과 함께 좋아해야 하는건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세종대왕님들의 도움이 부족하여 의류는 캐주얼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수트쪽으로 알아보려 했습니다만 수트 기본 구성을 갖추려면 적어도 세종대왕님 100여분을 모셔야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켓, 셔츠, 바지, 구두 등 세종대왕님 유치 대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